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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초등학생 교육법, 지식보다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세요

by sigrid_ 2026. 8. 8.

수 많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고 매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저는 최근 초등교육과 육아를 다루는 주제로 티스토리를 시작했는데요. 별개로 몇 년 전부터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제품 정보와 정보성 포스팅을 쓸 때면 클로드 또는 챗지피티를 빈번하게 이용하곤 해요. 물론 완성된 글을 위해 여러 가공이 필요하긴 하지만 최신 유행에 있어 핫한 프로그램을 빠르게 사용해 보고 있는 셈이지요. 그리고 몇 가지 AI 프로그램들을 매일같이 쓰면서 '질문의 질'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지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보면서 '질문의 힘'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요. 
 
 


 

지식보다 질문하는 힘이 필요한 이유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서점가 책 제목으로도 나올 만큼 그 중요도가 커짐이 분명한 듯 해요. 유튜브 영상에서도 '질문 잘 하는 법' 등 교육 전문가들이 심심찮게 등장해서 입을 모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왜 이렇게나 중요하다는 강조를 계속해서 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중요함을 익히고 배우기 위해서는 또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질문을 잘 해야한다는 그 이유부터 봐볼께요.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님의 대화부터 먼저 살펴볼께요. 하루에 아이에게 받는 질문, 저희 집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글쎄요 그 수가 세어지지 않을 정도로 없.네.요... 
 
'엄마 오늘 저녁 뭐야?'
'엄마 나 유튜브 봐도 돼?'
'엄마 나 게임 해도 돼?'
 
초등아이들의 경우 이런 질문이 대부분 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저희집 10살 아들도 마찬가지로 이 질문이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물음이고요. 질문이라 하기에는 그 단어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는 않는 듯 싶네요.  아마도 질문에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저 단답형의 대화에 익숙할 뿐이죠. 요즘 아이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기엔 아쉬움이 너무 크게 남는 부분입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끌어 내는 답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이 사실은 서로간의 대화는 물론 이제부터는 동반삶이 이어질 AI와의 관계에서 더욱더 확연히 나타나게 될 거에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록 더 섬세한 답으로 이어질 것이고요.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좀 더 잘 알려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끝에 내린 학습법이 하나 있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시작한지는 약 한달 정도 되었고 현재진행 중에 있는 교육이에요. 아직 더 다듬어가야 할 것들이 많지만 살짝 공유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AI 시대, 초등학생을 위한 질문 연습

먼저 준비물부터 얘기 드려볼께요. 어린이 노트 1권 그리고 연필과 지우개. 이렇게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공책의 맨 앞장에서는 이렇게 써주는 거에요. 

 



오늘 배운 것들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이 질문의 핵심은 다름아닌 스스로 하는 생각인데요. 초등학생 3학년 정도면 충분히 해 볼 수 있을거에요. 물론 처음에는 어려워함이 당연해요. 저희 아이도 이걸 왜 해야 하느냐 부터, 단답으로 빠르게 끝내려 하기도 하면서 여러 요령을 부리더라고요. 그럴 때면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하지만 왜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반드시 필요했어요. 

 

그리고 맞춤법이나 문장력은 모두 완료 한 뒤 알려주시는게 좋아요.  

 

하루의 일과를 생각해보는 시간

 


 
질문을 통해서,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아 볼 수 있다는 것. 이런 질문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 인해서 내 자신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는 것 등 아이의 이해도에 따라서 쉽게 설명해주면 의외로 아이도 잘 알아듣더라고요. 

 


 

자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나에게 질문하고 내가 만든 질문에 내가 대답하다 보면,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기도 해요. 아이가 쓴 노트 중 몇가지를 보여드려볼께요.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의 강도가 조금씩 깊어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하루를 보내며 어떤 생각을 주로 하는지도 알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는 무슨 느낌을 받는지까지도 알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공부보다 중요한 미래역량 '질문하는 힘'

학습 방법이라던지 자녀 교육을 위한 영상을 찾아보고는 하는 편인데요. 그 중 제가 자주 즐겨보는 프로가 있어요. 다름아닌 '지식인사이드'라고 하는 유튜브 방송이에요. 각종 지식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라서 원하는 주제를 검색하면 고급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기에 일단 적극 추천드려요. 어쨌거나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에게 더 낳은 교육을 위한 바람으로 '질문하는 법' 등 질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났던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중요성을 받아들이고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이유 있는 지성'이라는 책을 집필한 폴김 교수의 인터뷰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영상을 2번 보았는데요. 인상깊은 내용이 많기에 곧장 책을 사서 읽었는데요. 그 책에서 부모의 질문법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고 저희 집 아이에게는 아래와 같이 실제로 적용해 보고 있는 중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이 쓰는 질문노트



 
'우리 아이는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가?'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아들의 생활 습관은 물론 행동하는 부분들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커가는 아들의 육아를 하며 자녀교육 보다는 자녀 코칭을 하는 부모이고 싶어졌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이 미래 경쟁력이 된다는 믿음으로 말이지요. 
 

아직 한참 진행중에 있는 생각노트 쓰기인데요. 가급적 매일 써가며 질문의 퀄리티에 따라서 그 답의 성격이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아이 스스로도 알아내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호기심이 생겨나면 궁금해 하고 또 그 답을 찾고자 스스로 질문하고 실패도 하고 실수도 하며, 결국엔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은 어린아이를 비롯해 우리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과정일거라 생각해요. 

 

미래 교육의 핵심은 아무렴 지식 전달보다는 생각의 힘! 질문의 힘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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