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연애이야기1 연애를 말하다 | 혼자는 그저 좋은 줄 알았다 혼자는 그저 좋은 줄 알았다! 스물넷.'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만 믿고 일본으로 떠났다. 늦은 유학이었지만 두려움보다 기대가 더 컸다. 학교를 다니며 생활비를 벌었고, 무사히 졸업한 뒤에는 도쿄 한복판의 IT 회사에 취직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단정한 옷차림으로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다. 그렇게 나는 서른을 향해 천천히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외국에서 일하면 매일이 특별할 줄 알았다.하지만 서울이든 도쿄든 24시간 하루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반복.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또 같은 하루가 시작됐다. 무미건조하다 못해 챗바퀴 도는 다람쥐가 되어가는 퇴근길.붐비는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작은 꽃집.. 2026. 7. 3. 이전 1 다음